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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ESG임팩트허브, 옥용식·이수열·정동일 석좌연구교수 위촉

(왼쪽부터) 옥용식 고려대학교 교수, 이수열 전남대학교 교수, 정동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사진=EY한영]
▲ (왼쪽부터) 옥용식 고려대학교 교수, 이수열 전남대학교 교수, 정동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사진=EY한영]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박용근)이 20일 ESG 특화 조직인 ‘ESG 임팩트 허브(ESG Impact Hub)’의 석좌 연구교수로 옥용식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이수열 전남대 경영학부 교수, 정동일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석좌 연구진은 ESG 임팩트 허브의 정기 연구보고서 발간과 프로젝트 별 해외동향 및 평가지표 개발 등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EY한영은 이를 통해 ESG 시장에 대한 국내외 동향 모니터링과 분석 등 ESG 리서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옥 교수는 엘스비어 등 다수의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환경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는다. 네이버 스칼리틱스 분석결과 대한민국 전체 학문 분야에서 2017~2021년 기간 동안 발행한 논문 기준 피인용수가 가장 많다.

 

국제ESG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프로그램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환경과학 및 지속가능성 분야 국제 학회 ISTEB(International Society of Trace Element Biogeochemistry) 회장으로 선출되어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 교수는 ESG 경영, 특히 기후변화 경영학 분야 전문가로 전남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BK21 지속가능 기업가치 교육연구단을 이끌었다.

 

탄소중립과 넷제로 전환 시대에 기업 경쟁력의 원천을 이론과 실증으로 탐구한 연구결과로 해외 학술지 피인용 세계 3% 학자로 선정됐으며, 한국경영학회, 중소기업학회, 생산관리학회, 품질경영학회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 교수는 사회학, 인사조직, 대중소기업 상생, 사회현상 분야에서 연구와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인물로 조직과 환경 간 상호작용 과정을 연구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문가 자문위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연구기관평가단장 및 연구윤리평가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고용·직업능력개발 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과 인사조직연구논문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다.

 

박재흠 EY한영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 경영 서비스(CCaSS) 리더 겸 ESG 임팩트 허브 리더는 “ESG 분야의 권위자들로 이루어진 석좌연구교수단과 긴밀한 연구 및 자문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 지원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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