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2.0℃
  • 구름많음서울 -1.9℃
  • 맑음대전 -1.9℃
  • 맑음대구 0.4℃
  • 맑음울산 1.1℃
  • 맑음광주 0.3℃
  • 맑음부산 2.1℃
  • 맑음고창 -2.1℃
  • 구름조금제주 4.6℃
  • 구름조금강화 -2.5℃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0.1℃
기상청 제공

사회

이랜드복지재단, 뷰티플휴먼과 손잡고 '한부모가정 자립 신속 지원'

지난달 31일 뷰티플 사옥서 'SOS 위고(WEGO)' 후원금 전달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랜드복지재단(정영일 대표)이 ㈜뷰티플휴먼(하천기 대표)과 손잡고 위기가정 지원에 나섰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지난 31일 뷰티플휴먼 사옥에서 'SOS위고(WEGO)'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OS위고(WEGO)’는 이랜드복지재단이 정부로부터 지원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게 주거비, 생계비, 치료비, 자립비 등을 지원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전달식에는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 ㈜뷰티플휴먼 하천기 대표가 참석했다.

 

뷰티플휴먼에서 준비한 3000만원 후원금은 'SOS위고(WEGO)'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가정 위기해결과 자립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갑작스러운 실직, 질병, 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국내 최초로 위기지원 3일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실사를 거쳐 위기가정 발굴부터 지원까지 3일만에 신속하게 이뤄진다.

 

㈜뷰티플휴먼 하천기 대표는 “홀로 생계와 양육을 책임지고 있는 한부모가정이 갑작스러운 실직과 질병, 사고 등을 겪게 되면 가정해체 위험에 노출돼 도움이 절실하다”라고 말하며 “이번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찾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함께한 ㈜뷰티플휴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선플랫폼 ‘에브리즈’를 통해서 후원 대상 발굴, 선정, 지원 및 후원 피드백까지 진행하고, 투명한 절차로 어려운 이웃을 진정성 있게 돕겠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한편, 이랜드복지재단은 'SOS위고(WEGO)'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신속하게 돕는 기관으로, 자선플랫폼 '에브리즈'와 연계하여 위기가정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