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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백 태평양 변호사, 대영제국 훈장 수훈 ‘한·영 협력 강화’

왼쪽부터 법무법인 태평양 박종백 변호사,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사진=태평양]
▲ 왼쪽부터 법무법인 태평양 박종백 변호사,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사진=태평양]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 박종백 변호사가 지난 14일 주한 영국대사관저에서 영국 찰스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BEM)을 받았다고 15일 태평양이 밝혔다.

 

박 변호사는 영국정부 장학생 모임인 취브닝 동문회 활성화 및 한·영 관계 강화 등에 주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박종백 변호사는 한국과 영국의 관계를 굳건히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라며 “양국이 법률,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분야에서 더 긴밀한 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조력했다”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앞으로도 한·영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하며 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1999년 영국 외무성의 취브닝 장학생으로 선발돼 런던정경대학에서 국제금융법을 공부했다. 이후 취브닝 동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변호사는 법무부 산하 상법 개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의 법률시장개방에 대비한 외국법자문사법 제정위원회 및 외국변호사의 한국 내 활동을 허용하는 법안을 마련하는 데에도 공을 쌓았다.

 

국회와 금융위원회 등에 가상자산 및 오픈소스에 관련 자문 활동과 더불어 국민연금공단 비상임이사와 인도상공회의소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태평양에서 블록체인·가상자산팀을 이끌며, 블록체인, 암호자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컴플라이언스, 정보통신산업 등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출간한 저서로는 ‘크립토 사피엔스와 변화하는 세상의 질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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