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NHN클라우드, 일본 최대 IT 전시회·박람회에서 최신 솔루션 공개

‘인터롭 도쿄 2024’에서 별도 부스 마련해 클라우드 구축·운영 지원 상품 소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NHN클라우드가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전략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12일 NHN클라우드는 이날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Interop Tokyo 2024(이하 ‘인터롭 도쿄 2024’)’와 모바일 앱 비즈니스 박람회 ‘Apps Japan 2024(이하 ‘앱스 재팬 2024’)’에 참가해 전략 솔루션·서비스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인터롭 도쿄 2024’는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일본 IT분야 대표 전시회다. ‘앱스 재팬 2024’는 일본의 모바일 앱 관련 비즈니스가 한 자리에 모인 행사이다. 두 행사는 이날 ‘AI 사회(AI Society)’라는 주제로 공동 개최됐다.

 

두 행사에 동시 참여하는 NHN클라우드는 먼저 ‘인터롭 도쿄 2024’에는 별도 부스를 마련해 운영한다. NHN클라우드 부스에서는 쉽고 간편한 클라우드 구축·운영을 지원하는 PaaS 상품 ‘AppPaaS(앱파스)’와 IaaS 상품을 중심으로 자사 서비스의 특장점을 소개한다.

 

‘앱스 재팬 2024’에서는 최근 일본에서 파트너십을 맺은 ‘AIQVE ONE(아이큐브 원)’과 협력해 모바일 앱 보호 솔루션이 담긴 SaaS 상품 ‘NHN AppGuard(앱가드)’를 소개한다. 특히 NHN클라우드의 전문가는 행사기간 중 부스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NHN AppGuard의 모바일 앱 부정행위 탐지, 보안위협 대응 등 솔루션 시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NHN클라우드는 다수의 일본 기업 관계자들에게 자사가 보유한 ‘NHN AppGuard’, ‘AppPaaS’, ‘IaaS’ 등 전략 서비스를 선보이며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NHN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 방문한 국내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도 상담·프로모션을 실시한다. NHN클라우드는 일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을 상대로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NHN클라우드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지원할 방침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국내 대표 CSP인 NHN클라우드가 국내를 넘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