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영 NH농협은행장 [사진=농협은행]](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417/art_17454551842122_1629e8.jpg)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은 24일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인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편 내용은 우수 직원 파격 보상, 명예퇴직 우수 사무소장 재도약 지원, 데이터 기반 성과 평가 강화 등이다.
NH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수익증권, 방카슈랑스, 디지털 금융 등 비이자사업 부문과 외화 부문에서 상반기 최우수 성과를 창출한 약 120명의 직원을 특별 승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 정기 인사 때는 기존 여신 부문 등에 적용하던 특별 승진을 자산관리(WM), 디지털 금융, 채권 관리, 외환 부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실적이 우수한 사무소장에게는 계속 근무할 기회를 부여하고, 명예퇴직하는 해 사업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도 지급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또 승진 심사 항목에 계량 지표를 도입하고, 중앙본부 부서장과 영업점 사무소장 임용 때 업적 평가와 역량 평가 등 데이터 기반의 평가 체계를 도입한다.
강태영 행장은 "성과 중심의 인사 혁신을 통해 인적 자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면적 계량 평가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면서 "조직 내 성과 중심의 인사 문화가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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