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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 표창… 공공자산 자원순환 성과 인정받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정정훈)가 탄소중립 실천과 공공자산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캠코는 지난 2일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환경보전 유공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캠코의 공공자산 통합 거래 플랫폼 ‘온비드(Onbid)’를 활용해 지난 5년간 약 1조 3000억원 규모의 공공부문 유휴자산과 폐기물, 재활용품의 원활한 거래를 지원하며 공공자원의 선순환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온비드와 폐전자제품 재활용 플랫폼을 연계한 ‘온비드 원스톱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2만여 온비드 이용기관이 유찰된 폐전자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약 94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수상은 캠코가 고유 업무를 통해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탄소중립 정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친환경 경영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22년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14001) 인증을 획득하고, 한국형 RE100(K-RE100) 캠페인에도 가입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왔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도입, 신규 차량의 100% 전기차 전환 등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2024년에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5%에 해당하는 1,752톤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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