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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신세계백화점, '역대급' 무더위에 냉감 잠옷·침구 할인판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10일 초여름 불볕더위에 냉감 소재 잠옷과 침구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여름철 소재인 레이온스판, 레이온100을 사용해 잠옷을 만드는 '오르시떼'는 전 품목을 20∼50%를 할인한다. 무냐무냐는 유아동 여름 내의를 다음달 4일까지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프레쉬파인드'와 협업해 만든 냉감 이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 이불은 P.C.M(Phase Change Material)이라는 신소재를 활용해 더울 때는 열을 흡수하고 추워지면 열을 발산하는 기능이 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세사, 코지네스트, 클레르하임, 닥스침구 등이 냉감 섬유를 활용한 이불과 패드를 오는 13일까지 20∼5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7일까지 강남점 8층에서 수영복 브랜드 '루프루프' 팝업스토어를 열고 수영복 할인과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17일에는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나이키스윔, 배럴, 아레나, 크록스, 키로우 등 1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바캉스 연합 기획전'을 열고 수영복은 최대 70%, 여름철 슈즈는 최대 40% 각각 할인해 판매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초여름부터 불볕더위가 이어져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상품과 물놀이 아이템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상품을 제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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