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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21번째 여정 돌입…엔씨·웹툰·인디로 채운 ‘새로운 얼굴’

G-CON 내러티브 주제·인디 쇼케이스 확대 등 프로그램 강화
전시 규모 축소에도 관람객 경험 다변화·안전 운영 집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지스타는 전시 규모는 줄었지만, 엔씨소프트의 첫 메인스폰서 참여와 새로운 협업을 통해 도약을 모색한다.

 

17일 지스타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BTC관 2106부스, BTB관 904부스 등 총 3010부스로 꾸려진다. 지난해 3359부스보다 감소했으나, 참가사 다양화와 프로그램 강화로 관람객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처음 참여해 BTC관 내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신작 체험 기회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제공된다.

 

시각적 정체성도 새롭게 바뀐다. 지스타는 네이버웹툰 대표 작가 문정후와 협업해 신규 키비주얼을 선보였다. ‘용비불패’, ‘고수’ 등으로 잘 알려진 문 작가가 그려낸 이번 이미지는 오프라인 전시 공간은 물론 온라인과 각종 홍보 채널 전반에 걸쳐 활용된다. 조직위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매년 새로운 아티스트와 손잡아 지스타의 얼굴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컨퍼런스 G-CON은 ‘내러티브(Narrative)’를 주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발더스 게이트 3’ 등 대표작 개발자들과 영화·웹툰·애니메이션 창작자들이 참여해 이야기가 가진 힘과 게임의 확장성을 조명한다. 형식 또한 발표를 넘어 대담과 토론 중심으로 구성돼 청중이 깊이 있는 논의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새 단장을 한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도 규모를 더 늘린다. 국내외 인디 개발사의 참여를 확대해 관람객에게는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업계에는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조직위는 이를 지스타의 또 다른 핵심 축으로 키우며 글로벌 인디 생태계와의 연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입장권은 10월 1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100% 사전 예매제가 3년째 정착하면서 쾌적한 관람 환경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경찰·소방 등과 협력한 안전 관리도 강화해 ‘안전한 지스타’ 운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영기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21주년을 맞은 지스타 2025는 앞으로 20년간 게임 산업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전시를 통해 게임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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