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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달러-원, 당국 개입 의사에도 탄력성…1,468.30원에 마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줄였다. 외환 당국이 시장 안정 의지를 내비쳤지만, 마땅한 수단이 없다는 인식은 달러-원 환율에 꾸준히 상방 압력을 넣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4.10원 하락한 1,468.3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465.60원 대비로는 2.70원 상승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외환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나 약발이 먹히지는 않았다.

 

구체적인 안정 계획이 나오지 않은 데다 국민연금을 활용한 방안 등 대책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아 달러-원 환율에 충분한 하방 압력을 넣지 못했다.

 

달러-원 환율은 런던장 시간대로 접어든 뒤 장 중 1,476원까지 튀기도 했다.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이 힘을 못 쓰는 흐름이다.

 

다만 뉴욕장 들어 달러인덱스가 하락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다시 1,460원대 후반까지 밀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에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과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포지션 조정으로 달러인덱스는 약세다.

 

한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외환 개입에 나설 수 있다고 이날 밝혔으나 시장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달러-엔 환율은 오히려 오르고 있으며 엔-원 재정환율조차 전날의 940원대 중반에서 930원대 후반으로 내려왔다.

 

오전 2시 19분께 달러-엔 환율은 156.40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5883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0695위안에서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5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7.64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76.00원, 저점은 1,457.00원이었다. 변동폭은 19.0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37억3천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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