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은 내일(9일)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용 증권 확보를 위해 국고채를 최대 1조5천억원어치 매입한다고 밝혔다.
한은이 8일 홈페이지에 공고한 '국고채권 단순매입 안내'에 따르면 한은은 이튿날 오전 11시부터 10분 동안 국고채 20년·10년·5년물을 경쟁입찰을 거쳐 1조5천억원 이내 규모로 매입할 예정이다.
한은이 국고채를 단순매입하는 건 2022년 9월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한은 관계자는 "3년간 매입을 하지 않으면서 만기가 도래한 국고채 잔액을 보충하기 위해 단순매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한은의 국고채 매입으로 채권 수요가 늘면 최근 금리가 급등한 채권 시장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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