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공직자 재산 공개에서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16억원대 자산을 신고했다. 자산 구조에서 부동산 비중이 높은 형태로 나타났지만, 일부 자산은 처분 절차에 들어간 상태로 파악된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 4월 수시공개자 재산 현황에 따르면 장 은행장의 총재산은 16억7733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 목록을 살펴보면 자산의 상당 부분이 주택 등 부동산에 집중돼 있고, 다주택 보유 구조도 확인됐다. 본인 명의로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 3차(84.57㎡)를 11억3225만원에 신고했고,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옥빛마을아파트(84.79㎡)도 3억2900만원에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로는 서울 종로구 인의동 건물 지분 1억8400만원이 포함됐다.
예금은 본인 1억8617만원, 배우자 7785만원, 차녀 4166만원 등이다. 증권 자산은 HD현대중공업 439주와 중소기업은행 196주 등 총 2억7937만 원으로 신고됐다.
자산 구조가 부동산에 쏠린 모습이지만, 일부 정리 흐름도 나타난다. 기업은행 측은 장 은행장 소유 주택 한 채는 처분이 진행 중이며, 배우자 명의 건물 지분은 상속받은 것으로 이 또한 처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 공개로 장 은행장의 다주택 보유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실제 처분 여부가 논란을 키울지 잠재울지를 가를 변수로 남는다.
한편 같은 날 공개된 전임 행장 재산의 경우 감소 흐름을 보였다. 김성태 전 IBK기업은행장은 재산으로 총 25억8076만원을 신고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6억8679만원 줄어든 수치다. 자녀 독립과 결혼 등에 따른 자산 이동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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