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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지역농축협 예금 편입으로 ISA 차별화

고객 재산형성과 더불어 농어촌지역 경제발전에도 기여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ISA제도 시행에 맞춰 보수적 성향의 고객이 많은 특성을 감안하여 손실가능성이 큰 투자형 상품보다는 안정적인 재산증식이 가능한 금융상품에 초첨을 맞춘 ISA상품을 14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이 출시한 ISA 편입상품은 ▲ 수익률이 높고 안전한 지역농·축협 정기예탁금(1년제) ▲ 수익률이 우수하고 투자위험이 낮은 채권형 및 채권혼합형 펀드 8종 ▲ 시중은행 정기예금 5종이다.

농협은행은 ISA가 근로소득자, 개인사업자 이외에 농어민까지 가입자격을 확대함에 따라 농어민의 재산증식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농협은행에서는 전국적인 점포망을 통해 농어민이 ISA상품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타 금융기관과 달리 지역 농·축협 예탁금을 ISA상품에 편입하는 등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투자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였다.

또한 불안전판매 방지를 위해 현장교육과 화상교육을 실시하는 등 임직원에 대한 투자자보호 교육을 강화하고 정확한 ISA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월22일부터 고객행복센터에 ‘ISA상담전용창구’를 설치해 운영 하고 있다.

아울러 매매내역 문자발송, 자산운용보고서 통보, 주기적인 운용수익률 안내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ISA계좌 편입이 가능한 주식혼합형, 주식형, 해외펀드 등 펀드상품과 파생결합증권 등은 고객니즈 및 금융시장 동향 등을 파악하여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거미줄 같은 점포망을 통해 어디서나 자산관리 상담서비스와 ISA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라며 “ISA 붐 조성에 총력 매진하여 고객들의 재산증식 프로젝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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