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대규모 촛불집회는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엄청난 규모와 평화적 시위로 인식했다.
30일 코스모진에 따르면 최근 10일간 국내에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 298명을 대상으로 ‘촛불집회’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의 38%가 가장 인상 깊은 모습으로 ‘엄청난 인파의 대규모’를 선택했다.
뒤를 이어 33%가 ‘평화적 시위’, ‘어린 아이와 학생 참가자들’과 ‘성숙한 시민의식’이라고 답한 외국인도 각각 13%, 11%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한 외국인은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아무런 폭력사태 없이 진행되는 집회가 놀라울 따름”이라고 했다.
또 다른 외국인은 “시대가 예전과 많이 달라져 지금은 평화적 시위로도 충분히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며 “한국의 성숙한 문화는 전세계적으로도 본받을 만한 일”이라고 전했다.
또 이날 비폭력 평화시위가 효과가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70% 이상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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