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A형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주의보가 발령됐다.16일 보건당국은 A형 인플루엔자 주의보를 발령하며 감염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당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수는 지난 2016년 48주 7.3명(/외래환자 1,000명), 49주 13.3명으로 유행기준인 8.9명을 초과했다.
특히 50주에 접어들면서 34.8명으로 급증했는데 특히, 초•중•고 학생 연령(7~18세)에서 107.8명으로 높았다.
최근 당국이 실험실 감시를 통해 확인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총 86건이고, 모두 A(H3N2)형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하다고 밝혔다.
유행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되어 개인위생 실천이 어려운 어린이집, 유치원 등 9세 이하 어린이는 감염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유행 중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보건소), 6~12개월 미만 소아(민간의료기관)는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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