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근혜 편지 한 장이 11년이 지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한 매체는 지난 11년 전인 2005년 박근혜 편지 한 장의 공개하며 파장을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박근혜 편지 한 장은 당시 유럽코리아재단 이사 명의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내진 편지다.
특히 매체는 이 박근혜 편지 한 장이 지난 2002년 방북 이후 인편을 통해 북한과 인편을 통해 편지를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편지의 주 내용에는 “위원장님께 드립니다. 벌써 뜨거운 한낮의 열기가 무더위를 느끼게 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고 한다.
이어 “더운 날씨에도 위원장님은 건강히 잘 계시는지요? 위원장님을 뵌 지도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만 위원장님의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략)”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말미에는 “그 동안 유럽코리아재단을 통해서 실천되었던 많은 사업들을 정리해서 문서로 만들었습니다”라며 “위원장님께서 살펴보시고 부족한 부분이나 추가로 필요하신 사항들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고 전하고 있다.
이 편지는 지난 2005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이던 시절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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