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구인, 구직사이트를 통해 대포통장을 거래한 일당 등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21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구직광고 사이트 등을 통해 대포통장을 모집한 후 대출빙자사기 조직(필리핀 소재)에 판매한 대포통장 모집총책 등 피의자 7명을 검거해 이 중 1명을 구속했다.
경찰 조사결과 대출사기 조직 대포통장 모집팀 총책 및 모집책들은 통장명의자 A씨 등 13명으로부터 대포통장 및 체크카드 등 16개를 수집해 조직에 넘겨 대출사기를 방조한 혐의다.
또 대포통장 명의자 등 2명은 구직광고 사이트 광고를 보고 매월 150만원을 받기로 하고 통장 및 체크카드를 이들 일당에서 양도했다.
이들의 이 같은 대포통장 거래로 인해 현재까지 10명의 피해자로부터 9천 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한편 경찰은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를 불구속하는 한편 인터폴 공조를 통해 필리핀 소재 조직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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