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사회

외교부, '필리핀 민다나오 전역 특별여행경보' 발령

ⓒ외교부
▲ ⓒ외교부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필리핀 민다나오 전역이 계엄령이 선포됨에 따라 정부는 해당 지역에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25일 외교부는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의 라나오델수르주 마라위시에서 지난 23일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 마우테 간 총격전이 벌어져 3명의 군경이 사망, 12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민다나오 다른 지역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날 10시부로 필리핀 민다나오 전역에 60일간의 계엄령을 선포했다.

특히 외교부는 당분간 민다나오 지역의 치안불안이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외교부는 우리국민 신변안전 보호를 위해 카가얀데오로시, 다바오시에 한시적(60일간)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

민다나오 여타지역은 이미 여행금지(흑색경보)에 준하는 특별여행경보 발령중인데 특별여행주의보는 적색경보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하며, 경보가 발령된 지역에 가급적 여행 취소, 연기,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할 것을 권고한다는 의미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