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7℃
  • 흐림강릉 14.6℃
  • 박무서울 18.3℃
  • 구름조금대전 20.0℃
  • 맑음대구 18.7℃
  • 구름조금울산 16.2℃
  • 맑음광주 20.7℃
  • 구름많음부산 18.0℃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20.5℃
  • 구름많음강화 14.6℃
  • 맑음보은 17.9℃
  • 맑음금산 18.5℃
  • 구름조금강진군 21.6℃
  • 구름조금경주시 15.9℃
  • 구름조금거제 18.8℃
기상청 제공

보험

생명보험협회, '관(官) 출신'도 차기 회장 후보 고려

양천식·유관우·박창종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 출신'도 차기 생명보험협회 회장 후보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손해보험협회는 이미 금융감독위원장을 지낸 관 출신 김용덕 회장을 선임한 바 있다.

 

생보협회는 24일 열린 첫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서 차기 회장 선임일정과 후보 자격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에 따르면 생보협회 차기 회장 후보는 특정 영역에 한정해서 받지 않을 전망이다. 당대 생보협회장은 생보사 최고경영자(CEO)였지만 차기 회장은 관 출신도 고려 대상으로 삼겠다는 뜻이다.

 

회추위는 오는 302차 회의를 열어서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수창 손보협회장 임기 만료일이 내달 8일인 만큼 2차 회의에서 최종 후보자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다음 회의에서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다면 회의가 한 번 더 열릴 수도 있다.

 

이번 회추위는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회추위원장)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 등 내부인사 5명과 김헌수 보험학회장 장동환 보험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외부인사 2명을 더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차기 생보협회장 후보로는 양천식 전 수출입은행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박창종 전 생보협회 부회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양 전 은행장은 과거부터 유력한 차기 생보협회장 후보로 거론되던 인물이다. 보험감독원과 금융감독원을 거쳐 온 박 전 부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6년간 생보협회에서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관료 출신인 유 전 부원장보에 대한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