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8.4℃
  • 구름많음강릉 10.6℃
  • 맑음서울 9.5℃
  • 구름많음대전 10.6℃
  • 흐림대구 11.9℃
  • 흐림울산 10.9℃
  • 광주 11.1℃
  • 흐림부산 11.7℃
  • 흐림고창 10.7℃
  • 흐림제주 14.3℃
  • 맑음강화 10.7℃
  • 구름많음보은 8.4℃
  • 구름많음금산 10.8℃
  • 구름많음강진군 12.0℃
  • 구름많음경주시 11.1℃
  • 흐림거제 12.3℃
기상청 제공

SK텔레콤 대리점 점장, 여성 고객 몰카 시도하다 ‘덜미’

경찰 “추가 피해자 확인 중”…SK텔레콤 “점장 퇴사시키고 개인정보 삭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SK텔레콤 대리점 점장이 여성 고객을 상대로 몰래카메라 촬영을 시도하다 붙잡혔다.


9일 YTN 보도에 따르면,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점장으로 일하는 이 씨(39)는 원피스를 입고 온 고객을 몰래 촬영하려다 적발됐다.


이 씨는 책상 아래 공간 사이로 신발에 휴대전화를 꽂는 방법으로 몰카 촬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가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고객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개인 정보까지 온라인상에 퍼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피해자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힌 이 씨는 촬영 시도 사실을 시인했고, 경찰은 불법 촬영 미수 혐의로 이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의 휴대전화에서 몰래 촬영한 사진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추가 피해가 있는지 찾고 있다. SK텔레콤은 이 씨를 퇴사시키고, 고객 개인정보도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다.


한편 몰래카메라 범죄는 최근 스마트폰 등의 보급이 늘면서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011년 1523건이던 몰래 카메라 범죄가 2016년 5185건으로 5년간 3배를 넘어섰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