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영향으로 DS부문의 실적이 급상승함에 따라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30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33조9000억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으로 각각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 및 영업이익은 69.16%, 756.10% 각각 늘어난 수치이며 전 분기인 작년 4분기에 비해 매출은 42.67%, 영업이익은 185.11% 각각 증가했다.
각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DS(Device Solutions,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 가격 상승, HBM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 81조7000억원, 영업이익 53조7000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규모다.
이어 MX(Mobile eXperience, 모바일) 부문은 플래그십 제품 중심의 견조한 판매와 갤럭시 S26 울트라 판매 비중 증가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52조7000억원을, 영업이익은 같은시기 6% 증가한 3조원을 거뒀다.
이에 반해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우 계절적 요인과 스마트폰 수요 감소 등의 여파로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29% 감소한 6조7000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영업이익은 1년 전 대비 5% 늘어난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만의 매출 및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 2000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계절적 비수기, 메모리 공급 부족 등 비용 부담 증가 요인에 따라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시기 6% 증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기술리더십을 확고히 하고자 HBM4E 첫 샘플을 고객사에게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또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규GPU·CPU향 초기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동시에 DRAM, NAND 등 AI향 제품 중심으로 판매 운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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