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기상청 제공

은행

케이뱅크, 몽골 MCS그룹에 인터넷은행 기술 전수

사업모델 개발, 여신정책과 신용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등 지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KT가 몽골 MCS그룹에 인터넷은행 설립과 운영 기술을 전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몽골 1위 이동통신 기업 MCS그룹은 지난해 초부터 몽골 최초 인터넷은행 '엠뱅크'(가칭) 설립을 준비 중이다.

 

케이뱅크와 KT는 엠뱅크에 사업모델 개발과 여신정책·신용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신용평가시스템(CSS) 운영, 정보통신(IT)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엠뱅크 사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직무교육(OJT·On the Job Training)도 진행한다. 케이뱅크와 KT는 MCS그룹으로부터 자문료 등을 포함해 5년간 55억원을 받는다.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부사장은 “금융-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의 앞선 기술과 플랫폼을 토대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몽골 MCS와도 그룹 차원의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