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영국 대표 패션 포토그래퍼인 '노만 파킨슨'의 사진 작품이 오는 22일부터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스타일은 영원하다(Timeless Style)'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노만 파킨슨의 국내 최초 회고전으로, 2014년에 시작된 KT&G 상상마당 ‘20세기 거장 시리즈’의 여섯 번째 기획전이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1960년대 영국 패션 매거진을 부상시키는 데 일조한 사진작가로 평가받는 노만 파킨슨은은 정적인 실내 스튜디오 촬영 방식에서 벗어나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야외 패션 사진을 만들어낸 선구자로 꼽힌다.
패션 스튜디오 형식으로 꾸려진 이번 전시에서는 ‘스트리트 사진’, ‘커버 및 화보’, ‘영국 왕실’, ‘초상’ 등의 섹션으로 나뉘며 그의 작업을 총망라한 150여 점의 사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노만 파킨슨의 예술적 면모가 돋보이는 야외 배경 작품들을 비롯해 ‘하퍼스 바자’, ‘보그’, ‘퀸’ 등 패션 매거진과 작업한 작품과 유명 모델들의 사진, 왕가의 영광스러운 순간들, 유명 뮤지션과 배우, 예술가들의 초상 사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그동안 다섯 번의 ‘20세기 거장 시리즈’ 기획전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작가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22일부터 시작되는 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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