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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름은 장미' 하연수, 극 중 역할은 가수 지망생 "웨이브 연습만 5000번, 엄청난 몸치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하연수가 영화 홍보에 나섰다.

 

하연수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대이름은장미"라는 짤막한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녀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 출연하는 선후배 배우들과 미소를 짓고 있다.

 

극 중 낮에는 미싱을 돌리고 밤에는 라이브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홍장미 역을 맡아 대중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근 진행된 한 인터뷰를 통해 그녀는 역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자신이 엄청난 몸치라고 밝힌 그녀는 "엄청난 몸치인데 영화를 보면 남들이 춤추는데 살짝 거든다. 그게 실력 최대치"라고 밝혔다.

 

웨이브만 5000번 이상 연습할 정도로 노력을 기울였던 그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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