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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TIP] 40~50대 극건성 피부, 고보습 수분크림 케어해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주부 송미선 씨(41)는 40대에 접어들면서 부쩍 늘어난 주름 때문에 피부 고민을 하고 있다. 원래도 얼굴이 건성이긴 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심해져 극건성으로 변했으며, 피부 탄력이 처지고 주름이 깊어졌다.

 

40대는 피부 노화가 두드러지는 시기다. 20대에 시작된 노화 현상이 30대에 가속화되고, 40대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40대의 피부는 세포 재생력이 50% 가량 떨어지면서 진피 조직이 약화돼 피부 탄력이 급격하게 저하된다. 이로 인해 안색이 칙칙해지며 피부의 윤기가 감소한다. 이 시기에는 눈밑과 뺨, 턱 피부가 늘어져 손으로 살짝 눌러도 회복이 잘 안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여성 호르몬의 감소와 연관이 있다.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결핍되면서 피부 노화가 급속하게 진행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폐경에 의한 피부 노화의 위험도는 약 3.9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폐경이 시작되는 50대 여자는 남자보다 빠른 속도로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다.

 

피부 속 수분량도 노화의 원인이 된다. 유년기에 체중의 70%를 차지하던 수분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줄어든다. 체내 수분량이 적어지면 피부 노화가 시작돼 피부가 메마르고 거칠어진다. 이것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늘어나는 이유다. 또한 수분 부족은 피부 세포의 재생 속도도 느려지게 만들어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따라서 효과적인 노화 치료 방법은 피부 수분 관리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피부 건조증 예방이나 노화 관리를 위해서는 30, 40, 50대에 수분크림과 영양크림 등으로 수분관리를 할 것을 추천했다.

 

특히 피부 속 수분량이 10%까지 떨어지는 겨울에는 더욱 철저한 보습 관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효과적인 보습 크림을 찾는다면 추천도 참고해야 하지만 제형과 성분을 따져봐야 한다.

 

건조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고보습 수분크림으로는 1960NY의 ‘수퍼 리치 크림’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쫀득한 제형으로 만들어져 피부에 착 감기며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감싸준다. 또한 피부 보습에 효과적인 검정콩추출물과 자연 속 양털에서 추출한 라놀린 추출물이 메마르고 건조한 얼굴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부여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브랜드 관계자는 “1960NY의 수퍼 리치 크림은 평소 피부 속당김이 심하거나 유수분 밸런스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주목해볼 제품”이라며 “잔주름 없이 매끄럽고 고운 피부결을 갖길 원한다면 만족도가 높은 고보습 화장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거나 세안 시 스크럽제와 1:1로 섞어 각질이 올라온 부위를 마사지해 각질 제거를 하면 촉촉한 피부 관리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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