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18.3℃
  • 맑음강릉 24.4℃
  • 맑음서울 18.7℃
  • 맑음대전 17.9℃
  • 맑음대구 18.3℃
  • 맑음울산 19.8℃
  • 맑음광주 17.9℃
  • 맑음부산 20.8℃
  • 맑음고창 16.9℃
  • 맑음제주 19.3℃
  • 맑음강화 17.6℃
  • 맑음보은 15.6℃
  • 맑음금산 15.5℃
  • 맑음강진군 18.4℃
  • 맑음경주시 19.2℃
  • 맑음거제 18.1℃
기상청 제공

상가임대_백유애

[5분특강 시즌2]상가임대⑥특수관계인에게 임대 및 양도시 세법상 주의사항

 

본 강의는 2018년 10월 기준 세법을 적용하여 촬영하였습니다.

매년  또는 수시로 세법이 변경되어 적용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한 상담은 강사 또는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상가를 특수관계인에게 임대 및 양도시 세법상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자.

 

특수관계인이란 각 세법에 따라 범위가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다음은 공통적으로 볼수 있는데 혈족이나 인척등의 친족관계, 임원, 사용인등의 경제적 연관관계, 주주,출자자등의 경영지배관계등이다.

 

특수관계인의 세법상의 범위중 상증세법상 범위가 가장 넓다. 즉 상증세법상 특수관계인으로 보아 규제하는 범위가 더 넓다는 뜻이다.

 

우선 특수관계인에게 양도시 유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자.

 

소득세나 법인세법상에 부당행위계산부인 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이는 특수관계인과의 거래로 조세 부담을 부당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그 거주자의 행위 또는 계산과 관계없이 해당 과세기간의 소득금액을 계산할 수 있는데 시가와 거래가액의 차액이 MIN(3억원이상, 시가의 5%이상)인 경우에 적용한다.

 

예를 들면 특수관계인과 저가 양도시 양도자에게 시가로 계산한 정당한 양도차액을 양도자에게 추가로 계산하며 양수자의 취득가액을 시가로 인정한다. 또한 저가로 양수한 양수자에게는 증여세를 부과하는데 대가와 시가와의 차액이 MIN(3억원이상, 시가의 30%)이상인 경우 부과된다.

 

그럼 특수관계인에게 무상이나 저가로 상가를 임대하는 경우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선 상증세법상 주의 사항으로는 부동산의 무상사용에 따른 이익을 계산할 때 당초 증여시기로부터 5년이 경과한 후에도 해당 부동산을 무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5년이 되는 날의 다음날 새로이 무상 사용을 개시한 것으로 보아 다시 5년간의 부동산 무상사용에 따른 이익을 계산하여 과세한다.

 

부동산 무상 사용이익은 각 연도의 부동산 무상 사용이익을 해당 부동산 무상 사용기간을 감안하여 환산한 금액의 환산가액으로 하며 그 5년간의 이익의 환산가액이 1억원 이상인 경우에만 적용한다.

 

또한 부동산 저가 사용인 경우 재산등의 무상 또는 저가 재산사용에 관한 상증세법 42조 규정이 적용되는데 시가보다 낮은 대가를 지급하고 재산을 사용하거나 용역을 제공받은 경우 시가와 대가와의 차액 상당액이 시가의 30%이상인 경우에만 적용한다.

 

소득세법상 주의사항으로는 임대인에게 부당행위계산부인이 적용되어 시세에 해당하는 부동산임대소득을 과세하게 되며 시가상당액을 공급가액으로 보아 부가세도 과세하게 된다.

 

[백유애 세무사]

  • (전) 한국씨티은행 PB
  • (전) 태원세무법인 근무세무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