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얼마 전 한 여자연예인의 눈성형전후 이미지가 이슈였다. 해당 연예인은 약해진 상안검거근으로 인해 눈매가 처져 안검하수수술인 눈매교정술을 받았다고 했다.
이로 인해 눈에 생기는 처짐증상은 모두 눈매교정술로 가능하다고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눈성형은 근육, 증상, 지방, 개인선호도 등에 따라 하안검수술, 눈밑지방재배치, 안검하수수술 등 매우 다양하다. 만족도 높은 결과를 위해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먼저 최근 연예인이 받은 수술로 알려져 있는 눈매교정술이다. 눈매교정은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하수 증상에 선호된다. 안검하수는 눈 근육에 힘이 부족해 눈이 처져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절개와 비절개 방식이 있으며, 각자 특징과 대상이 다르다. 힘이 약하고 늘어진 눈꺼풀 안쪽 상안검거근을 개선해 처진 눈을 개선한다.
반면 아래 눈꺼풀이 심하게 처지거나 눈 밑 지방이 불룩 튀어나온 아이백 증상은 하안검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하안검수술은 눈밑 부위 볼록하게 튀어나온 지방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눈밑지방재배치와 지방제거, 눈밑주름까지 동시해 진행해 안검하수수술 만큼이나 대표적 눈성형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미니 하안검수술이 회복기간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 미니 하안검수술은 수술시간이 30분 이내로 짧게 진행되며 따로 실밥제거가 없는 간단한 눈밑지방재배치, 눈밑주름제거 수술이다.툭 튀어나온 눈 밑 지방을 소량 제거 후 지방재배치 해 매끄러운 눈 밑을 만든다. 눈 안쪽을 절개해서 겉으로 보이는 하안검수술흉터가 없고, 수술 다음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아이디성형외과 최재호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눈성형은 노화나 외상, 선천적 이유 등 여러 이유로 눈가에 발생하는 문제점을 성형외과적 수술로 비교적 간단하게 교정할 수 있다. 안검하수 눈매교정술이나 미니하안검 등 각각 개인별 진단을 통해 수술법을 적용한다. 더불어 개인에 따라 꺼진 눈매에는 필러를, 눈가 주름은 보톡스, 잔주름 및 탄력은 아이 슈링크를 통해 맞춤관리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눈은 개인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눈꺼풀의 탄력이나, 두께, 지방, 증상 등 해부학적인 요소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져야 한다"며 "간혹 연예인이나 모델 눈성형 전후 사진을 들고 와 똑같이 해달라는 경우가 있는데, 성형수술은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것과는 달리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을 찾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안검수술이나 안검하수 눈매교정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집도의의 수술경험, 병원의 수술 시스템, 수술 후 주의사항 등 꼼꼼하게 확인 후 선택하는 데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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