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21.7℃
  • 맑음강릉 27.4℃
  • 맑음서울 22.7℃
  • 맑음대전 24.3℃
  • 맑음대구 27.8℃
  • 맑음울산 21.6℃
  • 맑음광주 23.6℃
  • 맑음부산 20.9℃
  • 맑음고창 21.9℃
  • 맑음제주 22.2℃
  • 맑음강화 18.1℃
  • 맑음보은 23.9℃
  • 맑음금산 22.7℃
  • 맑음강진군 24.1℃
  • 맑음경주시 25.6℃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잠깐 한눈팔면 상하는 피부…매서운 추위에 피부 지키려면?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절기상 '작은 추위'라는 뜻의 소한(小寒)이 지났다.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소한 무렵의 추위는 매섭기로 유명하다. 2020년의 시작과 동시에 건강을 위협하는 강추위를 만난 셈이다.

 

추운 날에는 자연스레 몸이 움츠러들기 마련인데, 몸이 위축되면 인체 세포와 수분의 움직임이 둔해지기 때문에 우리 몸은 작은 충격에도 손상되기 쉽다. 실제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낮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게다가 연말 바쁜 일정을 소화한 탓에 체력 또한 떨어져 있기 십상이다. 이에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식사, 가벼운 운동 등 기본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또 물을 하루 8잔 이상 마셔 코와 기관지의 점막을 축축하게 유지하고, 가습기 등을 활용해 실내 공간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고 신체 면역력만 사수해선 안된다. 피부 건강 역시 신경 써야 한다. 연말연초에는 특히 바깥에서 시간을 보낼 일이 많은데, 겨울의 차고 매서운 공기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이 같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은 피부는 민감해져 주름이 잘 생긴다.

 

겨울철 미세먼지도 피부를 위협하기는 마찬가지. 최근에는 국내 연구진이 초미세먼지가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초미세먼지가 모공을 뚫고 피부에 침투하면서 과량의 활성산소를 생성, 피부 노화를 부추긴다는 것이다.

 

따라서 요즘 같은 날씨에는 꼼꼼히 세안하고 보습제를 잘 챙겨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공기가 찰 때는 방한 마스크를,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는 KF(Korea Filter) 마크가 있는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이 같은 일상 속 관리는 예방 효과만 있을 뿐 이미 생긴 주름까지 지울 순 없다. 이에 나이 대비 피부 노화가 심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전문 피부과의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최근 피부과 인기 안티에이징 시술로는 비절개 타이트닝 시술인 ‘써마지 FLX’를 꼽을 수 있다. 써마지 FLX는 진피층에 고주파 에너지를 조사해 콜라겐의 자가 생성을 돕는 리프팅 시술로, 기존 써마지 CPT 대비 시술시간과 통증이 크게 줄었다.

 

써마지는 피부 노화가 서서히 진행되는 30대 초반부터 피부 타입에 관계없이 누구나 시술이 가능하다. 써마지FLX는 단시간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잔주름과 피부결, 탄력이 개선되므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 단, 리프팅 시술은 개개인의 피부 탄력과 주름 정도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도움말> 웰스피부과 임지수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