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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패혈증으로 혼수상태...새드엔딩의 초석인가?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사랑의 불시착 15회에서 손예진이 패혈증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가운데 드라마의 결말이 새드엔딩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총상 후유증으로 패혈증이 나타난 윤세리(손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정혁(현빈 분)은 윤세리와의 국정원의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뒤집어 쓰려했다. 그러나 윤세리는 이를 부인하며 "나 힘들까봐 그러는 것 다 안다"며 "제발 그러지 말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리정혁은 모진말로 윤세리에게 상처를 줬고, 결국 윤세리는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한 급성 패혈증으로 병원으로 이송된다.

 

해당 소식을 들은 리정혁이 뒤늦게 쫒아가지만 윤세리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어 간다.

 

드라마 말미에는 누군가의 심장이 멎는 기계 소리가 들려 윤세리의 죽음을 예상하며 마지막 16화가 새드엔딩으로 끝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패혈증은 조직이나 기관에 상처가 생겼을 때 감염이 일어나, 이에 대한 면역 반응이 온몸에서 생명을 위협할 수준으로 강하게 나타내는 증상으로 치사율은 약 30% 정도다. 심각한 패혈증의 경우 치사율은 50% 정도까지 높아지며, 혈압이 떨어져 패혈성 쇼크가 오는 경우 사망률이 80% 까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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