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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손 소독제 열풍에 피부 지키는 방법… 남자 화장품 스킨로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처럼 개인 위생이 강조되면서 손 소독제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손은 외부 환경과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항상 다양한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된다. 손 씻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실천하는 것이 좋다. 손을 닦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서 30초 이상 구석구석 닦아내는 것이다.

 

물과 비누를 쓰기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차선책이 손 소독제다. 핵심 성분은 에탄올인데 세균의 단백질과 지질을 변성시켜 손을 깨끗하게 만든다. 사용 방법도 중요하다. 손바닥에 제품을 넉넉히 짠뒤 약 20초간 구석구석 문지른다. 축축한 손은 수건에 문지르지 말고 공기 중에서 건조하는 게 바람직하다.

 

에탄올 농도가 높다고 좋은 건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손 소독제의 에탄올은 60~80% 정도일 때 효과적이며, 더 높은 농도는 오히려 소독력을 약화한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은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6단계다.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기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기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지르기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르기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다른 편 손가락을 돌려주며 문지르기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기를 거친다. 세균이 잘 분포하는 손톱 밑과 엄지손가락은 특히 꼼꼼히 씻는다.

 

잦은 피부 트러블을 겪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소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는 경향이 있다. 손에 있던 세균이 얼굴로 옮겨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되도록 손으로 얼굴 피부를 만지지 않고 세안 전에는 손을 닦는다. 세안 후에는 진정과 보습이 필수다. 피지 분비가 많아 꼼꼼한 케어가 필요하지만 복잡한 기초 과정이 번거로운 남자에게는 올인원 남성화장품이 알맞다.

 

국내 브랜드 이지에프바머의 남자 스킨로션 세트 'EGF 바머 포 맨 3-STEP'(사진)은 3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편리한 남자 피부 관리법으로 꼽힌다. 피부를 이루는 단백질인 EGF는 뛰어난 세포 증식으로 간편하면서도 최대한의 성능을 누리는 남성용 올인원으로 꼽힌다.

 

스킨과 로션 기능을 합친 'EGF 바머 수더 데이 포 맨'은 끈적임과 번들거림이 적어 아침 세안후 사용하기 좋은 남자 스킨로션 제품이다. 티트리잎 오일을 함유한 피지를 관리해 기름기 많은 얼굴에서 개기름을 없앤다. 저녁 세안후에는 'EGF 바머 수더 나이트 포 맨'으로 외부환경에 지친 피부를 진정한다. 밤에 피는 4가지 꽃 추출물이 수분을 공급하며 유, 수분 밸런스를 맞춰 번들거리는 피부를 관리하는 남자화장품으로 추천한다.

 

수더 다음으로 'EGF BOMBER 세럼 포 맨'을 바르면 뷰티풀 허브 콤플렉스 성분이 과도한 피지를 관리하고 베타인 성분이 수분을 공급해 스킨 케어를 돕는다. 지성 피부여도 속건조로 각질이 올라오는데 세럼이 각질을 제거하고 EGF 성분이 피부를 관리한다. 꿀광 피부를 원하는 남자라면 20대부터 40~50대 중장년까지 쓰기 좋은 스킨로션이다. 피부결을 따라 얼굴 전체와 목까지 바를 수 있고 강한 알코올 향의 아버지 스킨로션과 달리 은은한 향을 지닌 남자 고급 화장품으로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다.

 

이외에도 남자 소비자를 타깃으로 출시된 남성용 스킨과 로션이나 건성 피부용 화장품, 수입 남자화장품 등을 시중매장에서 볼 수 있으며 겟잇뷰티의 인기 순위를 참고해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20대 후반부터 남자 피부가 탄력을 잃는 만큼 안티에이징에 신경쓰며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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