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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상형 알 수있다"...폰폰(fonfon), 1020세대 취향저격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최근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이상형 테스트 사이트 'fonfon'이 주목받고 있다.

 

'fonfon'은 자신의 성향을 바탕으로 나만의 캐릭터나 이상형을 만들 수 있는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인스타그램, 카페, 온라인커뮤니티 등의 SNS 등지에서 인지도가 높다.

 

해당 테스트는 '이상형 만들기'와 '나 만들기' 둘 중에 고른 뒤 성별을 선택해 6가지 선택문항을 거치면 자신이 어떤 캐릭터인지 확인할 수 있다.

 

'fonfon'은 오픈소스 코드 공유 플랫폼인 '깃허브(GitHub)'를 이용해 만들어졌으며, 2018년 서울대학교 정보문화학과 학생들의 팀프로젝트다.

 

'fonfon' 테스트에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며 자신의 테스트 결과를 SNS에 공유하는 등 인기를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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