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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연대기', 영화 뒤흔드는 반전 有?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영화 '악의 연대기'가 화제다.

 

7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악의 연대기'가 오르는 등 누리꾼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 개봉했던 '악의 연대기'는 손현주(최반장), 마동석(오형사), 최다니엘(김진규), 박서준(차동재) 등이 출연해 뛰어난 연기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바 있다.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특별승진을 앞둔 최창식 반장(손현주)은 회식 후 집으로 향하던 중 택시강도와 격투 도중 우발적 살인을 하게 된다.

 

조용히 사건을 덮으려고 했지만 시체가 드러나 자신이 직접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무엇보다 손현주는 사건을 해결하려고 할수록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줄어들게 되고 종국에는 충격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특히 '악의 연대기'는 우발적 살인으로 받아들이기 쉽지만 초반 당시 한 소년이 자신의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당하는 모습을 보며 울부짖고 "나는 살인마의 아들이다"라는 독백에 영화를 뒤흔드는 반전이 숨어 있다.

 

한편 박서준은 '악의 연대기'를 통해 2015년 36회 청룡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과 인기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차세대 충무로 샛별로 떠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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