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이태원 클라쓰' 15회 예고 미공개→결말은 해피엔딩?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화제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15회 예고를 공개되지 않고 누리꾼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14일 JTBC '이태원 클라쓰' 14회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와 조이서(김다미)의 핑크빛 기류가 더욱 짙어졌다.

 

김다미는 자신을 살뜰히 챙겨주는 박서준에게 마음이 움직였다. 또한 박서준 역시 김다미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의 설렘을 자아냈다. 

 

특히 14회 마지막 부분 중 자신을 매몰차게 돌아서 가는 김다미의 뒷모습을 보는 박서준의 눈빛이 압권이었다.

 

통상 본방송이 끝난 뒤 다음 방송에 대한 예고편을 내보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태원 클라쓰'는 15회 예고를 공개하지 않았다.

 

매회 시청률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고, 종영까지 2회가 남아 있기에 '이태원 클라쓰'는 예고편을 공개하지 않고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박서준과 김다미가 이어지길 열렬히 바라는 시청자들은 다음 내용을 추측할 수 있는 15회 예고가 없자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대다수 시청자들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에 결말 역시 해피엔딩으로 끝맺을 거로 추측하고 있다.

 

웹툰에서는 박새로이와 조이서의 사랑은 결실을 맺고, 장가그룹 유재명 회장에 대한 박새로이의 복수도 성공하면서 마무리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