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개그우먼 안소미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9일 0시 55분 KBS 1TV '인간극장' 안소미 편이 재방송되면서 그녀의 일상이 조명되고 있다.
안소미는 2년 전인 2018년 4월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김우혁 씨와 결혼식을 올린 후 딸 로아 양을 키우고 있다.
그녀는 출산 후 몸조리를 제대로 하지도 못한 채 딸 아이를 엎고 '개그콘서트' 무대에 올라 워킹맘의 현실을 보여줘 깊은 공감을 자아낸 바 있다.
현재는 남편 김우혁 씨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후 육아를 담당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서로 다른 양육 방식으로 종종 갈등을 겪기도 한다.
결혼 전 남편에 대해 묻자 안소미는 "거의 성인군자였다"며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나? 당진 같은 시골에 사는 사람은 다 이런가 보다' 싶었다. 친구도 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해보고 살아 보니까 이제... 다 아시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그런데 남편도 그럴 것이다. 저 보고 나서 '어떻게 이런 여자가 있지?' 싶다가도 시간이 지나니까 '어떻게 이런 여자가 있지?' 그럴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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