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볼빨간사춘기 측이 음원차트 조작 의혹에 휩싸이자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인 김근태 후보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음원차트 조작 ID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음원을 조작한 가수로는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알리, 이기광을 지목했다.
이에 이름이 거론된 가수들은 즉각 반박에 나선 상황. 볼빨간사춘기 측은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대응 상대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우주를 줄게' 대박 이후 발표한 곡마다 인기를 얻었던 볼빨간사춘기는 3년 전 한 달 행사만 26건 정도 참여하는 등 섭외 1순위에 스트리밍 횟수만 2억여건을 기록하는 등 화제의 인물로 우뚝 섰다.
한 방송에서 볼빨간사춘기는 "수입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말에 "통장이 많아졌다"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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