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3℃
  • 맑음강릉 7.7℃
  • 흐림서울 3.7℃
  • 구름많음대전 5.8℃
  • 맑음대구 7.8℃
  • 맑음울산 8.1℃
  • 구름조금광주 8.3℃
  • 맑음부산 8.7℃
  • 구름많음고창 9.1℃
  • 구름조금제주 11.4℃
  • 흐림강화 2.2℃
  • 구름많음보은 4.5℃
  • 흐림금산 3.7℃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7.5℃
  • 맑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불타는 청춘' 안혜경, ♥구본승 반한 포인트는?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불타는 청춘' 계약 커플인 안혜경과 구본승이 실제로 사귀게 될까?

 

방송인 안혜경이 28일 '불타는 청춘'에서 3개월 계약 연애 중인 구본승과 달달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안혜경은 '불타는 청춘'에서 홀로 제기차기 연습을 했고, 이를 본 구본승이 다가가 도와주는 등 핑크빛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앞서 안혜경은 지난 3월부터 '불타는 청춘'에서 구본승과 3개월 시한의 공식 계약 커플로 나서고 있다.

 

특히 '불타는 청춘'에서 안혜경은 구본승과 첫 만남 당시 미소를 지으며 "내 사랑이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구본승 또한 안혜경의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한 인터뷰에서 안혜경은 구본승에 대해 "자잘하고 사소한 것도 잘 챙겨주는 성격이고 멋진 분이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실제 연애가 이어지도록 응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로 SBS '불타는 청춘' 홈페이지 내 시청자 게시판과 안혜경의 SNS에는 두 사람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안혜경과 구본승의 계약 연애 기간은 오는 5월 5일까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