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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 제2의 에이즈라고 불리는 이유?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라임병'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라임병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 질환으로 감염 초기에는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증세를 나타낸다.

 

최근 해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을 앓고있다며 투병 소식을 전했다. 이외에도 가수 에이브릴 라빈, 미국 골퍼 지미워커 등의 유명인들도 해당 질병에 걸린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라임병은 매독을 유발하는 ‘시피로헤타 팔리다균’과 동종인 보렐리아균과 같은 종에 속해 라임병을 제2의 에이즈(AIDS)라고 부르기도 한다.

 

라임병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증상은 수년간 지속될 수 있고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전해진다.

 

우리나라에서 라임병은 생소하지만 북미지역과 유럽지역에는 흔하게 나타난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30만 명이 라임병 진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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