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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selfie 2 waifu' 이용방법 및 주의사항...꿀팁 '공개'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자신의 셀카나 연예인 사진을 캐릭터로 바꿔주는 'selfie 2 waifu' 사이트가 연일 화제다.

 

'selfie 2 waifu'는 사진을 찍거나 업로드 하면 애니메이션 주인공 처럼 바꿔주는 사이트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등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사진에 배경이 없고 얼굴이 잘 보이는 선명한 사진일수록 캐릭터가 잘 나오며, 남자보다는 여자사진이 더 잘나온다며 꿀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selfie 2 waifu' 사이트의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홈페이지의 안내에 따라 사진을 찍거나 저장돼있는 사진을 업로드한다. 이후 'Your Waifu Here'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변한 사진이 나타난다.

 

다만 'selfie 2 waifu'는 SNS에 바로 공유하기 버튼이 없어 아쉽다고 평가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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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