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흐림동두천 0.3℃
  • 맑음강릉 4.5℃
  • 흐림서울 1.8℃
  • 구름많음대전 -0.3℃
  • 구름많음대구 -0.1℃
  • 흐림울산 2.4℃
  • 흐림광주 4.1℃
  • 구름많음부산 6.1℃
  • 흐림고창 1.9℃
  • 구름많음제주 8.5℃
  • 흐림강화 1.2℃
  • 구름많음보은 -3.7℃
  • 구름많음금산 -2.9℃
  • 구름많음강진군 1.8℃
  • 구름많음경주시 -2.8℃
  • 구름많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리진바이오, 전립선 운동 돕는 보조기구 출시…“꾸준함이 관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이다. 방광 아래쪽에 위치하며 요도를 감싸는 형태를 띤다. 모양이 호두와 비슷하고 가로와 세로의 폭이 각각 3.5cm 정도 된다.

 

태어난 직후에는 무게가 1g에 그치는데,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사춘기가 지나면 조금씩 커진다.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전립선 무게는 약 15g이다.

 

그런데 40~50대가 되면 전립선이 다시 커지기 시작한다. 일각에서는 노화, 비만, 활동량 부족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하는데,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통계 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 남성의 60%는 전립선이 과도하게 커지는 증상을 겪는다고 한다. 해당 질환의 발병률은 지난 10년 사이에 5배나 상승했다.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소변이 흐르는 길)가 막히고 방광의 수축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전보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화장실을 찾는 횟수도 늘어난다.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절박뇨, 소변을 봐도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는 잔뇨감, 밤에 여러 차례 잠에서 깨는 야뇨증, 속옷에 소변이 묻는 실금 등도 주요 증세에 속한다.

 

이를 장기간 내버려 두면 요로가 손상되고 방광 기능도 대폭 떨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 전립선 건강에 좋은 토마토나 검은콩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토마토에는 전립선의 기능을 높이는 리코펜이 함유되었으며, 검은콩은 방광을 보호하고 전립선이 과도하게 커지는 것을 막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자리에서 일어나 틈틈이 몸을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다. 주로 걷기, 등산,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이 권장된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하체의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전립선이 눌려 무리가 된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는 가급적 타지 않는 것이 좋은데, 부득이 승차할 경우 넓고 폭신한 재질의 안장을 사용해야 한다.

 

한편 ‘케겔운동’은 전립선의 움직임을 촉진해 비대증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골반저근을 강화하여 방광과 요도의 기능을 높여준다. 골반저근은 전립선, 직장, 방광 등을 떠받치는 장기로 치골에서 꼬리뼈까지 넓게 이어졌다. 그중 PC 근육(항문 괄약근)은 꼬리뼈 부위에 위치하며 원활한 배변을 촉진한다. BC 근육(요도 괄약근)은 치골 근처에 있는데, 소변이 새지 않게 막는 역할을 한다.

 

PC 근육과 BC 근육을 동시에 움직여야 케겔운동이 제대로 된 것이다. 그런데 두 부위를 동시에 자극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또한, 10~15주가량 꾸준히 운동해야 성과가 나타나는 탓에 금방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는 짧은 기간 안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보조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다수 보조 기구는 PC 근육 자극에만 집중하고 있다. 게다가 체내 삽입형이 주를 이루고 있어 불편함이 컸다. 리진바이오 측은 "‘웨이브케어v4’는 두 종류의 진동 파장을 통해 골반저근(PC 근육 및 BC 근육) 전체의 탄력을 높여주고 남성의 신체 구조에 특화된 설계를 적용했으며, 전립선 운동까지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평소 전립선 건강에 관심이 많았던 이들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