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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속보] 부천시청, 확진자 2명 발생...심곡본동·괴안동 거주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경기도 부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발생했다.

 

3일 부천시청에 따르면 심곡본동 남부천우체국 부근에 거주하는 부천 125번 확진자 A씨와 괴안동 소사청소년수련관 부근에 거주하는 부천 126번 확진자B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A씨는 쿠팡 부천신선물류2센터 관련자이며, B씨는 서울 관악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부천시청은 해당 확진자들의 자택 및 인근 지역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부천시청이 공개한 확진자 정보다.

 

부천시, 확진 환자 2명 추가 발생 (6. 3. (수) 13:30 기준)

 

쿠팡 부천신선물류2센터 관련자 및 서울 관악구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확진자 기본 정보

▶ 부천-125번

심곡본동, 남부천우체국 부근 거주

(쿠팡 부천신선물류2센터 관련자)

 

▶ 부천-126번

괴안동, 소사청소년수련관 부근 거주

(서울 관악구 확진자의 접촉자)

 

질병관리본부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공개범위 제한 지침에 따라 연령, 성별은 미공개합니다.

※ 확진 환자 자택 및 인근 지역 방역 소독 실시​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천시청 (사진 : 부천시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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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