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르바이트생의 주당 근무시간은 평균 22.5시간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월 급여로 따지면 평균 63만5966원에 달한다.
알바천국은 26일 최근 2년간 소득이 있는 아르바이트생 1만7774명을 대상으로 실제 시급과 근무시간을 고려한 총 소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시간당 최저임금 5210원과 비교해 평균 시급이 1289원 높게 나타났다. 전년 대비 시급 인상분은 634원으로 최저임금 상승폭(350원)보다 컸다.
성별로 따지면 남성(72만717원)이 여성(56만1083원)보다 29만 원가량 월 급여가 높았다.
업종별로는 상담·영업 월 소득이 89만9599원으로 가장 높고, 서빙·주방이 50만6959원으로 가장 낮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아르바이트생의 한 달 평균 소득이 87만3725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10대는 36만8880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64만9933원), 서울(64만2479원), 인천(63만9573원), 경기(63만5262원), 대구(61만1453원), 대전(58만9329원), 광주(56만3755원) 순으로 월 소득이 높았다.
시급으로 따지면 인천이 6683원으로 가장 높고, 광주가 6127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 지역의 아르바이트 시급은 6386원으로 두 번째로 낮았다.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22.5시간으로 전년 23.1시간 보다 30분 줄었다. 근로시간이 감소했음에도 전체 소득이 늘어난 이유는 평균임금이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생산·기능 업종(27.1시간), 60대 이상(27.3시간), 대졸(25.2시간)에서 유일하게 근로시간이 0.5시간, 3.2시간, 0.3시간씩 늘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의 근로시간이 30시간으로 가장 길고, 10대가 15.5시간으로 가장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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