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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속보] 성남시청, 수정구 수진동 거주 50대 확진...양천구 부활교회 부흥회 '참석'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성남시청은 5일 공식 SNS채널 등을 통해 수정구 수진2동 거주자인 50대 남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성남 136번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공지했다.

 

해당 확진자는 서울 양천구 부활교회 부흥회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4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청은 136번 확진자의 역학조사 중이며 향후 이동 동선등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날 성남시청은 133, 134, 135번 확진자 관련 가천대학교 전수조사 결과 375명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내 확진자(성남#136) 발생

 

- 성남#136 (수정구 수진2동 거주자)

* 양천구 부활교회 부흥회 참석

 

6월 4일 검체채취

6월 5일 '양성' 판정

 

-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심층역학조사 및 접촉자분류 실시

- 역학조사 후 동선 게시 예정

- 성남#133, 134, 135 관련 가천대학교 전수조사 결과 375명 전원 '음성' 판정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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