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오정세 미담, 문상태로 빙의...지적장애 팬과 잊지 못할 '롯데월드 데이트'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배우 오정세의 가슴 따뜻한 미담이 전해졌다.

 

오정세는 25일 롯데월드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팬 배범준 씨와 함께 일일 데이트를 즐겼다. 그는 평소 모습이 아닌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자폐를 가진 '문상태'로 나타나 팬의 눈높이에서 세심한 배려를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배범준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천사를 만나면? 눈이 부신다. 바로 쳐다 볼 수가 없다. 눈물이 난다"며 "너무나 눈부신 시간들이라 하나씩 하나씩 꺼내보기"라며 오정세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또한 그의 SNS에는 오정세가 선물한 것으로 추정되는 '굿다이노'라는 이름의 공룡 인형을 소개하는가 하는가 하면 놀이동산에서 '환타지드림트레인' '정글보트' '모노레일' '열기구' 등을 탄 인증샷을 공개했다. 해당 놀이기구들은 범준 씨가 오정세와 함께 타고 싶었던 놀이기구로 롯데월드 측의 배려로 모두 탈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들의 만남은 배범준 씨의 여동생 부탁으로 성사됐다. 여동생은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순간마다 오빠 눈높이에 맞춰 친구가 돼 주셨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에 감사했다. 나는 오정세 배우님의 팬이 돼 버렸다"고 전했다.

 

한편, 오정세 미담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이 "진짜 멋있다. 오정세 미담 전해지기 전부터 좋아했다" "오정세 배우 너무 좋다" "오정세 미담 전해져 너무 감동입니다"등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