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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민혜연, 남편 주진모와 하는 운동은…눈길 "땀나는 '이것'으로 다이어트 성공했다"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주진모 아내 민혜연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체중 감량 비법인 '걷기 운동'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전했다.

 

민혜연은 "30분만 걸어도 지방이 소모된다. 비용도 들지 않고 몸매도 예뻐지는 방법이다"라며 걷기 운동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걷기'는 가장 오래 지켜온 다이어트 방법이다. 평소 1시간 정도 꼭 걷는데, 허리를 펴고 복부에 힘을 준 채 큰 보폭으로 걷는 게 좋다"라며 "땀이 나는 정도로 운동을 하는 게 좋지만 필수 조건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민혜연은 이날 "남편이랑 걸으면서 얘기한다. 숨이 찰 정도로 걷는 게 내 운동 강도다"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민혜연은 실내에서 가능한 걷기, 걷기와 달리기의 차이점 등 다양한 운동 상식을 전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모았다.

 

한편 민혜연은 지난해 배우 주진모와 혼인, 뛰어난 외모로 이슈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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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