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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정원 인스타그램, "날 스쳐간 여중생들이…" 스타 이휘재 사로잡은 미모 여전해?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이휘재 아내 문정원 인스타그램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스타들의 PPL 논란이 잇따라 터지고 있는 요즘, 이휘재 아내 문정원이 지난 28일 같은 논란을 겪게 됐다.

 

그녀는 빠른 대처를 보였지만 민감한 사안인 만큼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끊임없이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의 미모는 여전히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이휘재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아내의 미모를 입증하는 첫만남 에피소드를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그는 "내가 인기가 진짜 많았던 시절, 중학생 무리가 날 그냥 지나쳐가더라. 그래서 쳐다봤는데 그 중 한 명이 문정원이었다"라며 여중생이던 문정원을 기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중학생 때 모습을 기억할 정도면 진짜 예뻤나보다", "연예인도 아닌데 저 정도 미모면 기억날 만하다" 등 관심을 보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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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