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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9살 연하' 이선빈 사로잡은 이광수의 매력은?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배우 이선빈이 '아는형님'에 출연해 연인 이광수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이선빈에게 이수근은 "얼굴이 전보다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선빈은 "전에 나왔을 때랑 화장이 좀 다른 것 같다"며 말을 돌렸고, 멤버들은 "화장 문제가 아니다"라며 소방차의 '사랑하고 싶어'를 흥얼거리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이광수♥이선빈 커플은 지난 2018년부터 열애 중이다. '런닝맨'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광수가 "저희 오늘부터 사귀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에 결혼발표를 하겠습니다"라며 이선빈에 대한 적극적인 호감을 표현 했다.

 

이선빈 역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밝힌 바 있다.

 

이광수는 2007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이후 2009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 드라마 '동이',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SBS '런닝맨'에서 예능캐릭터로 '아시아의 프린스'라는 별명을 얻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

 

이선빈은 2014년 '서성 황희지'로 데뷔했다. 이후 OCN '38사기동대', tvN '크리미널 마인드', JTBC '스케치'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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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