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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성은채, 재력가 남편 누구? #13살 연상 #결혼식 4번 #사업가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성은채의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재력가 남편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은채는 9일 자신의 SNS에 "남편한테 운동 좀 하라고 했더니 헬스장을 차렸다"고 말하며 헬스장의 개업식 영상과 함께 최신식 기구 사진을 공개했다.

 

또 성은채는 "은행에 저금하라고 했더니 은행 차리겠다" "황금보(아들) 학교 보내야 한다고 하니 학교 세우겠다"고 적으며 남편 집안의 남다른 재력을 과시했다.

 

성은채 남편은 13살 연상이다. 그는 중국 후난성 출신으로 심천에서 부동산, 건설업, 공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인 재력가다. 중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부동산 건설업을 할 정도로 부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은채는 2018년 12월 22일,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한국, 중국, 네팔 등에서 네 번의 결혼식을 올려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퍈, 지난 2007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성은채는 '개그야', '웃고 또 웃고' 등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동료 개그우먼들과 그룹 '와우'를 결성했으며, 영화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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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