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높은 습도, 고온에 고생한 피부, ‘써마지FLX’로 탄력 회복에 도움

유난히 길었던 장마도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번 장마는 특히 높은 기온과 습도 탓에 피부에도 노화의 흔적을 남기기 쉽다. 높은 온도와 습도로 땀,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는데 피지와 함께 노폐물 등이 모공에 쌓이면서 모공은 넓어지고, 트러블도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여름 내내 자극과 손상이 반복되면서 노화 속도도 빨라진다.

 

피부 트러블뿐만 아니라 건조한 실내 환경도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된다. 장마철 꿉꿉함을 없애기 위해 에어컨이나 제습기 사용이 많아지는데, 지나치게 건조한 실내 환경은 피부 속 수분 부족의 원인이 된다. 또한, 흐린 날에는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게 되는데 해가 없는 날에도 자외선A는 피부에 도달해 영향을 미친다. 자외선A는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주름의 원인이 되고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킨다. 흐리고 비가 오는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간과해선 안 되는 이유다.

 

 자외선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양에 변화를 주는데 콜라겐 양은 감소하고 변성된 엘라스틴은 과잉 증식한다. 이때 피부가 얇아지면서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며 처지게 된다. 또한 자외선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멜라닌 세포가 늘어나는데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원인이 된다.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첫걸음은 꼼꼼한 이중 세안이다. 외출 후에는 클렌징 크림이나 로션, 오일 등으로 먼지 등을 1차로 제거하고, 클렌징폼으로 거품을 충분히 만든 후 부드럽게 세안한다. 세안 후에는 크림, 에센스 등으로 충분히 보습한다. 유난히 건조하다면 주 1~2회 정도 마스크팩을 통해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좋다.

 

 흐리고 비 오는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3~4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피부 손상을 최소화해도 피부 개선이 어렵고, 피부 처짐이나 주름 등 노화가 지속한다면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슈링크, 울쎄라, 써마지FLX 등 안티에이징 시술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 중,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는 비절개 타이트닝 시술, ‘써마지FLX’는 피부 진피층에 고주파 에너지를 가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최근 출시된 4세대 써마지FLX는 얼굴, 목 등 부위별로 최적화된 에너지를 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통증과 시술 시간도 줄었다. 시술 후 탄력 개선, 눈가 및 안면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고,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한 번의 시술로 1~2년 정도 시술 효과가 유지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시술 효과를 높이고, 안전하게 시술받기 위해서는 병원 선택 시 임상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가 시술하는지, 정품 써마지 팁을 사용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시술 후에도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 등의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글: 압구정 웰스피부과의원 이원신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