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흐림동두천 0.2℃
  • 맑음강릉 5.3℃
  • 박무서울 2.2℃
  • 박무대전 0.2℃
  • 연무대구 -0.5℃
  • 연무울산 2.7℃
  • 구름많음광주 3.9℃
  • 구름많음부산 5.1℃
  • 구름많음고창 2.7℃
  • 흐림제주 8.8℃
  • 흐림강화 1.5℃
  • 흐림보은 -3.0℃
  • 흐림금산 -1.6℃
  • 구름많음강진군 0.9℃
  • 구름많음경주시 -3.1℃
  • 구름많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무릎관절 통증 반월상 연골판 파열 증상 초기 치료 중요해

무리한 산행 시 나 과격한 스포츠 손상으로 무릎 연골판이 찢어지거나 파열되는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 있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은 무릎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관절 질환이다. 반월상 연골은 무릎 위 뼈인 대퇴골과 아래 뼈인 경골 사이에 위치한 반달 모양의 물렁뼈로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며, 관절의 윤활기능 등 다리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퇴행성 변화에 의한 것과 대개 젊은 환자에게 많이 생기는 외상에 의한 것이다. 축구나 농구 등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을 필요로 하는 과격한 스포츠 혹은 겨울철 스키나 보드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기도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무릎의 통증 및 무릎 내 물이 차는 것 등이 있다. 무릎에서 무언가 걸리는 느낌도 나타날 수 있다.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는 잠김 등의 증상도 특징이다. 계단을 내려갈 때 주저 앉을 것 같은 느낌, 무릎이 어긋나는 느낌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은 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한번 손상된 연골은 자연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치료를 통해 상태가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열의 정도가 경미하다면 물리치료로도 충분히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파열 범위가 넓고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 심하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은 정밀한 ‘관절내시경’을 통해 정확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반월상 연골판의 파열 정도에 따라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절제술과 봉합술, 이식술을 시행하여 파열된 부위를 봉합해주고, 손상된 부위를 재생하기 힘들 땐 절제술로 손상된 부분을 정리해준다.

 

반월상 연골판은 한번 손상을 받으면 재생 또는 치유가 어려울뿐더러,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휘청거림이나 무릎 잠김현상, 불안정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연골 손상에 따른 퇴행성관절염까지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안전하다.

 

글 : 송탄 서울제일병원 관절센터 이재우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