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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꼼꼼함이 지나치면 강박증?

무슨 일을 할 때 꼼꼼하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들이 있다. 꼼꼼한 일처리는 실수를 줄이는 장점이 있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만약 꼼꼼함이 너무 지나쳐서 매사에 확인만 하다가 일을 제 시간내에 처리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병으로 볼 수 있다.

 

잡의 문이 잠겨 있는지. 또 글을 제대로 읽었는지 등 지나치게 무언가를 반복해서 확인하고, 만약 확인을 하지 못해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다시 이를 반복해서 확인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불안한 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다면 강박장애 중에서도 '확인강박증'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강박증은 일종의 불안장애로 볼 수 있는데 원하지 않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지속되거나 이러한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 특정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어떤 숫자가 떠오르면 그 숫자만큼 반복해서 손을 씻어야 한다거나 글을 쓸 때 완벽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몇 번이고 수정을 해야만 불안감이 없어지는 것이 이에 해당된다.  본인의 생각과 행동이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알지만 본인의 행동을 멈추지 못한다.

 

강박증은 선천적, 환경적, 정신적 요인 등 여러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되는데 심리적인 원인과 생물학적 원인 모두가 작용하여 발생한다. 강박증은 뇌 이상으로 발생하며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강박증상이 악화되고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증상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강박장애는 유전적 요인과 생물학적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스스로 예방하고 치료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평소 불안과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결하여 강박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글 : 휴한의원 강남점 위영만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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