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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금감원, 삼성증권에 칼날 정조준…올해 첫 종합검사 돌입

이르면 오는 11일부터 실시 예정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을 대상으로 올해 첫 종합검사에 들어간다.

 

7일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11일부터 삼성증권에 대한 종합검사에 돌입한다.

 

삼성증권 대상 검사는 지난 2018년 배당착오 사태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종합검사는 약 3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 기간 중 제기된 의혹을 토대로 삼성증권 대상 종합검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사전 검사를 끝마쳤다.

 

금감원은 이번 종합검사를 통해 삼성그룹 계열사 등기임원에 대한 대출 적정성 여부를 살필 계획이다. 이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금감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삼성증권이 삼성 계열사 임원들에게 100억원 이상의 대출을 내줬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삼성 합병‧승계 의혹 관련 문제도 이번 검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지난 2015년 삼성증권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제일모직의 자문사를 맡은 사실을 숨기고 이해관계가 상반되는 삼성물산 소액주주들에게 합병 찬성 의결을 권유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당초 금감원은 지난해 말 종합검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을 일부 조율해 이달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이번 11일 종합검사가 다시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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